사플 하나를 뚝딱 완성하다
2-3일에 거쳐 사플 하나를 후루룩 완료했다.(세상 좋아졌다..)
사진 정리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사실 처음 시작은 내가 쓰려고 만든게 계기었다ㅎㅎ
나는 사진을 정말 많이 찍는 편이라 매번 정리하진 못하고 주기적으로 6개월-1년마다 한번씩 사진들을 옮겨주는 편인데 나는 이벤트 기반으로 폴더링을 하기 때문에 날짜와, 이벤트를 연결짓고 사진들을 그에 맞게 옮겨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근데 이번에 1년어치 이미지 약 12,000여장을 처리하려니 분량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났고.. 어차피 매번 같은 규칙으로 정리하는데 이참에 클로드 도움을 좀 받아서 편의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보자! 라는 의식의 흐름, 필요성에 의해 사플을 진행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 단순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그냥 파이썬 코드 하나만 있어도 작업이 가능했지만, 사실 이걸 서비스라고 이름 붙이려면.. 그리고 이 코드가 단지 개인적인 툴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니 고려해야할 세부적인 옵션들이 많았다.
모두가 나 처럼 1레벨 날짜 기반 폴더로 같은 구분자로 정리하진 않을 것 아닌가..
그래서 옵션들과 기능 명세등을 다듬으니 시간이 꽤나 걸리고 다면적으로 생각할 것들이 많았다.
일단 작업은 끝내서 깃헙에 올려두었고, 관련된 작업기와 신경 쓴 부분들은 따로 글로 정리하려 한다.
봄이고 꽃이 많아 좋네
보통 봄에는 우울감이 꽤 많이 올라오는 패턴을 가지고 있었는데 왠일로 이번에는 기분이 좋다.
이게 딱히 좋은일이 있거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중에 가장 기분 좋은 봄인 것 같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 오히려 조금 바쁘고 느리지만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고 틈틈이 성취하려고 해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꽤나 좋다.
매년 그냥 계절을 만끽하는 행복한 봄이길 바래본다.
등산 꽤나 괜찮은 듯
3월부터 주말마다 엄마랑 같이 우면산에 오르고 있다.
엄마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한라산 등반인데 엄마가 고관절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렇지만 더 늦기전에 한번 등반을 굉장히 바라고 계시기도 하고, 엄마나 나나 둘다 체중 감량이 필요하기도 하고 훈련 겸 운동 겸 주말에 같이 다니고 있다.
귀찮기도 한데 주말 아침에 새벽같이 움직이고 나면 꽤나 성취감도 있고 겸사겸사 엄마 운동시키는 것도 장점이라(평일에도 엄마 운동시키려고 필라테스를 같이 다니고 있다) 당분간은 같이 등산을 다닐 것 같다. 우면산이 수월해지고 나면 청계산이나 다른 산들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내년 중에 엄마와 함께 한라산 정상 등반이 가능하길 기대 중이다.
취미그림 최고 모임이 재밌다
그림 그리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한동안 계기도 의지도 시간도 없고 애플팬슬을 분실해서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사실 그림이라는게 그려놓고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해도 뭔가 그려놓고 어디엔가 올려놓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관련된 토크를 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와 대상조차 없으니 손이 잘 안가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조건에 마침 완벽하게 부합하는듯하게 보이는 모임이 있었으니, 로코맨님이 주최하시는 취미그림 최고 모임!!!
아직 1회차 참여라 분위기 파악이 덜 되서 다른분들은 어떤 계기나 목적으로 어느 수준까지를 바라고 참여하시는 지는 모르겠는지라 나의 이 신남이 조금 과하거나 민폐가 되진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되는 부분이 있다..ㅎ 물론 겉으로는 그리 티는 안나겠지만ㅎ
특히 모르는 포켓몬 상상해서 그리기로 삼삼드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컨셉 잡는게 너무너무 즐거워서 이렇게 그림그리면서 즐거웠던 적이 얼마만인지 싶었다.
모임에서 그림그렸던게 너무 재미있어서 한동안은 퇴근하고 힘들어하면서도 집에서도 그림을 붙들고 있었는데 역시 혼자 그리는건.. 같이 그리는 것 보다는 으쌰으쌰도 안되고 너무 여러개 그리다보니 좀 루즈해져서 다시 요새 뜸하게 낙서중이다.
빨리 4월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
이런 모임이 너무 즐거우면 또 다른 그림 모임을 찾아보거나 학원을 다녀볼까도 생각 중이다.
KPT
KEEP
- 홈페이지를 만드려고 시도중이다. Claude와 함께 다양한 시도중
- 주말마다 엄마랑 우면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체력에 좋은듯
PROBLEM
- 기본 CS 공부를 다시 복습하기 위해 인프런 강의를 결제해놨는데 계속 못듣고 있다.
- 3월의 평일은 퇴근후에 기력이 없어서 시간 활용을 잘 못한 것 같다. 아쉬움
- 3월에 완성하지 못하고 초고로 남아있는 글이 많다.
TRY
- 퇴근 후에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들을 멈추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