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일정 압박과 스트레스

4월은 업무적으로 정말 정신없고 바쁜 한달이었다.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게릴라성 업무들이 몰아쳤고 그 일정들은 모두 듀데이트가 매우 빠듯했다. 그리고 1회성 시연용 긴급 작업이라 재사용 가능하지 않은 소모적 업무라 성취감도 딱히 없었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음에도 그에 맞는 평가보상이나 성취감이 없어서 약간의 번아웃 까지 온 것 같다. 그래서 더 의욕이 안나는 한달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다스리느라 (핑계 같긴하지만) 퇴근 후에 학습성 활동을 많이 못한 것 같아 반성이 된다. 하지만 한편으론 꾸준한 운동과 쉼으로도 이정도로 왔던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될 정도였는데 이정도 다스려서 무사히 한달 보낸거면 싸게 먹힌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쉽기는 하지만, 이 다음, 또 그 다음 달들을 잘 지내보자 다짐하고 너무 죄책감 갖지 않고 넘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습관과 관성은 무섭다

계속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해야 새로운 땅에 도달 할 수 있는데, 앞선 이유와 핑계로.. 이번달은 학습과 자기개발의 측면에서는 (놀고 경험하는 측면에서는 많은 것을 하긴했다) 새로운 짓을 그리 많이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스트레스를 팍 받으면서 몸을 웅크리니까 쉽게 이전 습관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을 자각하며 살짝 섬뜩하기까지 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인데, 이정도가 나의 항상성의 기준인가 싶고.. 스트레스를 낮추고 휴식을 챙긴 한달이었지만 자존감을 많이 챙기지는 못한 한달이 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등산은 계속되는 중

지난달 부터 주말마다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 단순 러닝보다 재미있고 덜 붐벼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헬스장에서 움직이는 것 보다는 좀더 눈에 보이는 보상이 있고, 트레이드밀이 아닌 실제 지면을 밟고 오르는 것이다 보니 좀더 실용성 있을 것 같은 감각이 있어서 괜찮다. 날이 더 더워지면 산을 오르기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주말에도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움직이다 보니 땅이 더워지기 전에 움직이면 초여름 까지도 버틸만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가능하면 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엄마랑 한라산을 등반할 수 있으면 좋겠다. 7월달에 지브리 전시가 제주도에서 있다는데 내 남은 모든 휴일을 몰아쓰며 제주도 들려서 겸사겸사 등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5월도 훈련(?)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


KPT

KEEP

  • 다이어트를 목표로 음주를 한달 넘게 안하고 있다. 건강에도 생활에도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 여전히 주말마다 등산을 가고있다. 날이 더워지더라도 계속 유지해서 최종 목표인 한라산을 금년에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 일일 체험이긴했지만 미뤄오던 클라이밍 체험을 해봤다. 초보라 전완근이 후달렸지만 사실 그렇게 운동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제대로 운동하려면 크로스핏/하이록스가 최고인 것 같기는 하다.

PROBLEM

  • 홈페이지를 만드려고 시도중이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오래 멈췄다.
  • 기본 CS 공부를 다시 복습하기 위해 인프런 강의를 결제해놨는데 계속 못듣고 있다. 또다 또. 이 항목은 저번달에도 있었는데 계속되는 미루기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TRY

  • 5월부터 당분간 출퇴근 시간이 약 2.5배~3배.. 정도 늘어난다. 출퇴근 시간에 지난달에도 못듣고 있던 인프런 강의 수강을 목표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