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

정보

Title	주토피아 2
Genre	어린이, 코미디
Release	2025.11.26
Director	재러드 부시, 바이런 하워드
Actor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키호이콴
Running Time	1h 47m
Cookie Info	⭕

Star Rating	⭐⭐⭐⭐⭐
Viewing Date	2025.12.02

시놉시스

더 화려해진 세계, 더 넓어진 주토피아!
디즈니의 가~~장 사랑스러운 콤비 '주디'와 '닉'이 돌아온다! 
  
미스터리한 뱀 '게리'가 나타난 순간,  
주토피아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해  
환상의 콤비 '주디' & '닉'이 잠입 수사에 나서고  
상상 그 이상의 진실과 위협을 마주하게 되는데...!  
  
11월, 초특급 추적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후기

제대로 보려고 전날 주토피아 1편을 복습하고 갔다.
주토피아 1을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안났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약간 흠칫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기자회견 직후에 닉이 주디한테 DNA에 세겨진 본능 때문에 육식동물이 위협적인거냐고 너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냐고 따지는 장면) 주토피아 2에서는 이런 역차별 변호st한, 오해의 여지가 있는 내용 없이 메세지가 긍정적이고 명확하게 나와서 보기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메세지에 대한 평가를 다 제쳐놓고도 디테일과 캐디가 너무 변태같이 잘뽑혀서 기특하기만 하다ㅠㅠㅠ
닉과 주디, 가젤 등등 기존 캐릭터들은 갓갓인점에 대해 말하자면 입이 아프고, 게리 더 스네이크가.. 진짜 너무 귀여웠다. 영화보기 전에 게리 성우가 키호이 콴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캐릭터가 볼수록 키호이 콴이랑 너무 닮고 어울리고 귀여워서 진짜 캐스팅도 서사도 캐디도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키호이 콴은 에에올을 통해 알게된, 개인적으로 굉장히 응원하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써 배우 개인의 상황까지 맞물려 작중 캐릭터 서사와 포지션에 완벽히 들어맞는 것 까지도 러닝타임 내내 이입하고 감탄하면서 봤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닉과 비교해서 주디의 지나친 밀어붙임과 본인의 안전을 살피지 않고 제멋대로인 점이 보는 내내 약간 힘들긴 했지만.. 닉과의 솔직한 대화에서 인정하는 것을 보고 속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라 괜찮아졌다. 3편에서는 좀 더 성장하고 적당한 자제력을 보이길 바란다.
디즈니의 변태적인 연출과 캐스팅, 설정들에 감사하며..
어서 빨리 주토피아 3을 주길 바란다.. 또다시 6년은 못기다린다..
그리고 다음편에도 게리를 출연시켜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