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무자비하게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던건 참 많은데,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인 것 같다.
역시 중요한 목표는 적어두고 언제나 다시 자각하고, 시간 낭비를 경계해야 스스로 후회없이 시간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제출, 제출, 또 제출…

지난달에 매우 시간을 많이 들여서 노력했던 전형이 잘 안풀렸다..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아쉽긴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직은 운칠기삼이라 정말 운이 안좋았다 생각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보다 그들이 아쉬울 것임을 알고있다ㅎㅎ 지금 제조 시장에서 나만큼 그 포지션에 적당한 사람이 없었을텐데 허허..)
내 능력을 어디선가는 알아봐주고 필요로 해주겠지!
그 어디선가를 찾기위해 다듬고 또 제출하고 진행중이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는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내가 바라는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다. 노력해봐야지.

필름 카메라 수리, 첫 필름 현상

지난 달 회고 목표였던 필름 카메라 수리, 필름 2롤 현상하기를 달성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우려했던대로 필름 카메라가 고장났던게 맞아서 현상한 필름은 2롤 전부 타거나 찍히지 않았었다..
느낌 좋게 나올만한 사진들이 많았는데 고장으로 그 결과물들을 보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

요리는 즐겁다

요새 요리에 맛들려서 간편식도 좀더 맛있게, 요리는 더 맛있게를 실천중이다.
버섯 크림 파스타와 스테이크 솥밥 등등 손이 많이가지만 만족스러울 만큼 맛있어서 뿌듯했고,
떡볶이 같은 간편식을 조리해먹더라도 파를 구워 추가한다던지, 오뎅을 추가한다던지 변주를 많이 넣고있다. 가족들도 내 요리비중이 커지면 본인들 식사준비 비중이 더 줄어드는데다가 맛있는 것 까지 생기니 함께 즐기는 중ㅎㅎ

경축! 모니터링 환경 구축 달성!

회사에서 모두가 필요성을 느끼지만 아무도 손을 대지 않고 있던.. 모니터링 환경을 구성했다.
현재 개발서버까지 적용해서 모니터링, 알람 설정을 해 두었고 클라우드는 다음 배포 이후에 구성할 것 같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잦은 회사 시스템 다운 이슈..(회사 서버 왜케 구림)로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했기 때문에 당장 엄청 유용하게 쓰일지는 모르겠으나,
구체적인 성능 평가가 불가능했던 우리 회사 시스템의 사상 첫 모니터링 서버 구축을 혼자서. 모든것을. 전부. 이루어냈다는 점에 난 만족한다.
모니터링 환경이 자리를 잡으면 이전에 발생했던 큰 문제들.. (WebDev 프로토콜 성능이슈라던가, 폴더 ACL 상속 지연 문제 등등) 그런 상황이 또 닥쳤을 때 원인 파악이 쉬워지고 성능저하 수치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디 이 시스템이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관련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T

KEEP

  • 회사 개발 환경에 Grafana + Prometheus로 모니터링 환경을 구성했고, 가이드와 의존성, 소스 등을 배포했다. 다음 개발 서버 배포에서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소재로 블로그 글도 완성했다.
  • 지난 회고 목표였던 블루 얀으로 파우치 뜨개를 시작했다.
  • 지난 회고 목표였던 레시피 습득을 달성했다. 버섯크림파스타, 스테이크 솥밥 결과물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 블로그에 새로운 글들의 기고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 디테일도 수정해 나가면서 개선하고 있다.
  • 포트폴리오를 더 일반적인 백엔드 느낌으로 다듬었다.
  • 사이드 플젝 RAG 개발 놓지않고 틈틈히 보완 계획을 수행중이다. 설계를 다른 RAG 서적을 읽고 전면 개선했다. 일단 설계, 요구사항 까지는 다듬었다.
  • 요즘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설계 수업 책을 부분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 개발 서적 이벤트에 참가하여 리드 개발자로 가는 길 책을 당첨받았다.
  •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지난달 보다는 일정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고있다.
  • 개발 서적 완독은 못했지만 병렬독서 몇 개 시작은했다.

PROBLEM

  • 지난 달과 비교해 주말 모각작 참여울이 너무 적다. 모각작도 힘내서 더 나가보자.
  • 코테를 위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반성해야..
  • 운동을 꾸준히는 하고있지만 유산소 비중이 부족한 것 같다. 유산소 비중을 늘릴 방법을 고민 해야할 것 같다.
  • 취미 항목에서 소비가 많이 늘었다. 1월에 오사카 여행 준비중이라 미리 결제되는 지출금도 많은 편이다.

TRY

  • 1분 자기소개 업그레이드 하기.
  • 블로그에 글 2개 이상 완성하기.
  • 새로운 레시피 1개 이상 습득하기.
  • 연말에 너무 소비를 늘리지 말 것